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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동물 아카이브28

도도, 멸종의 대명사가 된 모리셔스의 날지 못하는 새 이번에 다룰 소재는 '멸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새, 도도(Dodo)입니다. 인도양의 작은 섬에서 평화롭게 살던 이 새가 어떻게 채 백 년도 안 되는 시간 만에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도도는 어떤 존재였는가도도는 학명 Raphus cucullatus로 불리는 대형 조류로, 비둘기목(Columbiformes)에 속하며 계통상 오늘날의 비둘기와 가까운 친척으로 분류됩니다.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모리셔스섬에서만 서식하던 고유종이었습니다. 구분내용학명Raphus cucullatus분류조강 - 비둘기목 - 비둘기과(도도아과)서식지인도양 모리셔스섬(현 모리셔스 공화국)크기·무게키 최대 약 1m, 몸무게 약 20kg 내외멸종 시기(추정)1600년대 후반(마지막 신뢰 목.. 2026. 9. 1.
핀타섬땅거북, '외로운 조지'로 기억되는 갈라파고스의 마지막 개체 핀타섬땅거북은 어떤 존재였는가핀타섬땅거북은 땅거북과(Testudinidae)에 속하는 갈라파고스땅거북의 한 종으로, 학명은 Chelonoidis abingdonii입니다. 이름 그대로 갈라파고스 제도 최북단에 위치한 핀타섬에서만 서식하던 고유종이었습니다. 구분내용학명Chelonoidis abingdonii분류파충류강 - 거북목 - 땅거북과 - Chelonoidis속서식지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 핀타섬크기·무게마지막 개체 론섬 조지 기준 약 75kg(다른 갈라파고스땅거북보다 작은 편)멸종 시기(추정)2012년 6월 24일(론섬 조지 사망), IUCN 적색목록 2015년 절멸종 등재멸종 원인(요약)19세기 남획과 1959년 도입된 염소로 인한 서식지 파괴 갈라파고스땅거북답게 성체는 상당한 크기로 자라며, .. 2026. 9. 1.
서세스블루는 어떤 존재였는가 서세스블루는 부전나비과(Lycaenidae)에 속하는 작은 나비로, 학명은 Glaucopsyche xerces입니다. 1852년 프랑스의 곤충학자 부아스뒤발(Boisduval)에 의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반도의 해안 모래언덕, 특히 지금의 선셋 지구(Sunset District) 일대에서만 발견되던 지역 고유종이었습니다. 구분내용학명Glaucopsyche xerces (Boisduval, 1852)분류절지동물문 - 곤충강 - 나비목 - 부전나비과서식지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반도 해안 모래언덕(현 골든게이트 국립휴양지 일부)크기날개폭 약 2.5cm 내외의 소형 나비멸종 시기(추정)1940년대 초반, 마지막 채집 기록 1941년 3월멸종 원인(요약)도시화로 인한 모.. 2026. 9. 1.
남섬코카코, 뉴질랜드 숲에서 사라진 노래하는 새 남섬코카코(South Island Kokako, 학명 Callaeas cinereus)는 뉴질랜드 남섬과 스튜어트섬에 서식하던 참새목 조류입니다. 이 글에서는 남섬코카코의 생물학적 특징과 멸종 과정,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생존 논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남섬코카코는 어떤 새였는가남섬코카코는 몸길이 38~50cm 정도의 중형 조류로, 청회색 깃털과 검은 얼굴 마스크, 그리고 부리 아래로 늘어진 주황색 육수(肉垂, wattle)가 특징이었습니다. 형제종인 북섬코카코가 파란색 육수를 가진 것과 달리, 남섬코카코는 주황색 육수 아래쪽에만 작은 파란 부분이 있어 현지에서는 "오렌지 육수 까마귀(orange-wattled crow)"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습니다. 다리는 길고 튼튼했으며, 날개는 짧고 둥글어 비행 .. 2026. 9. 1.
후이아, 신성한 새에서 유행의 상징으로 사냥당한 뉴질랜드의 새 멸종동물 시리즈 다섯 번째 순서로 후이아(huia, 학명 Heteralocha acutirostris)를 다루어 보려 합니다. 마오리족에게는 신성한 존재였지만, 유럽식 유행 앞에서는 그 지위조차 지켜 주지 못했던 새의 이야기입니다.후이아는 어떤 동물이었는가 후이아는 참새목 와틀과에 속하는 뉴질랜드 고유종으로, 몸길이는 약 50cm 정도였습니다. 온몸이 청록빛 광택이 도는 검은 깃털로 덮여 있었고 꽁지깃 끝은 흰색이어서 상당히 화려한 인상을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부리가 시작되는 부위에는 노랗거나 붉은빛의 살점(육수)이 달려 있어, 이 특징 때문에 국내에서는 정식 명칭으로 '불혹주머니찌르레기'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습니다. 날개는 짧고 둥근 형태라 날아오르는 힘이 약했고, 대신 다리와 종아리 마디가 길어 숲 .. 2026. 9. 1.
고원모아, 가장 늦게까지 살아남았던 뉴질랜드의 모아 멸종동물 시리즈 네 번째 순서로 고원모아(Upland Moa, 학명 Megalapteryx didinus)를 다루어 보려 합니다. 모아라는 이름으로 묶이는 여러 종 가운데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종의 이야기입니다. 고원모아는 어떤 동물이었는가구분내용 (Details)학명Megalapteryx didinus체구 및 특징등 높이 1m 미만, 체중 17~34kg (발목까지 깃털이 덮인 고지대 적응형 모아)주요 서식지뉴질랜드 남섬의 산악지대 및 아고산대 동굴 지역멸종 시점약 1500년 무렵 (마오리족 정착 및 서식지 파괴/남획)주요 천적하스트수리 (대형 맹금류, 모아 멸종 후 함께 절멸)특이사항1878년/1980년대 동굴에서 피부·깃털·살이 남은 미라 표본 발굴 모아는 뉴질랜드에만 살았던 날지 못하는 대형 .. 2026. 8. 31.